- 가축 37,258두 구제역 예방접종 완료
- 통제 초소 2개소 늘려 방역 강화
▲ 서한문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2일, 귀성객 대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 출향인에게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600매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지금 전국을 뒤흔드는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 축산업의 존립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다행이 우리지역에 전파되지 않았다” 고 밝히면서, “이번 설에는 향우님의 고향방문을 가능하면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방문 시는 축산농가나 축사와는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호소했다.
한편, 고성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 전체 2,959농가의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27,007두, 젖소 3,251두, 돼지 7,000두 등 전체 37,258두에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는 구제역 방역 강화를 위해 기존 고성IC, 동고성IC, 연화산 IC에 이어 상리와 회화에 통제 초소 2개소를 늘려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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