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탈박물관 12일부터 27일까지 통영 전통연 30종 전시
- 전시 첫날 입장객에게 부럼주머니 나누며 연 만들기 체험
고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탈박물관에서 ‘진남비연보존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통영 전통연 30여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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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당가리눈쟁이 연 |
통영 전통연은 기본문양과 변형문양에 붉은 원으로 눈박이(눈쟁이)를 넣은 것들을 합쳐 약 30종에 이르는데, 각각이 문양에 따라 재미있는 이름들을 가지고 있어 일찍부터 주목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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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마당가리 연 |
또한 흰색과 검은색, 붉은색이 적절히 배치돼 강렬하고 역동적이면서도 다양한 문양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타 지역보다 큰 연의 크기와 지역 언어를 잘 살린 연 이름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으며, 연싸움(연걸싸움)의 전통도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전시의 부대행사로는 전시 첫 날 관람권을 구매한 입장객 선착순 100명에게 부럼주머니를 나눠주고,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객들을 위한 연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남비연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연날리기 시연도 보여줘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연 만들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탈박물관 홈페이지(http://tal.goseong.go.kr) 를 참고하거나 사무실(☎ 055-672-88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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