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에서는 의롭게 숨진 의사자 천찬호씨(고성고 33회)의 선행과 봉사정신을 후배들이 기리고 본받도록 추모 식수를 한데 이어 오늘(26일) 오전, ‘의사자 천찬호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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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막식에는 엄숙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정귀화 교장과 허원태 이사장, 김대겸, 하학열 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과 고성고교 학생들이 참여 해 의사자 천찬호 씨의 선행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본받도록 했다.
오늘(26일) 추모비 제막식은 지난해 12월 15일 보건복지부 의사상자 심사위원회에서 의사자로 선정된 천찬호씨 유족들에게 지급된 보상금(1억 원)을 고인의 모교인 고성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가운데 고인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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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족들이 고성고등학교에 낸 기탁금은 학교법인 명의로 금융기관에 영구적으로 유치해 매년 4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연간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 된다. 이에 앞서 천씨의 직장이었던 (주)한라건설은 고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고성고교에 `한라건설 천찬호 장학금`으로 연간 300만원씩 10년간 신입생에게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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