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 자매결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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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고성동중학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전교학생회 간부 학생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고성동중은 사회복지법인 범숙 ‘천사의 집’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2년째 4-H회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2, 4주 토요 휴업일에 ‘천사의 집’을 방문해 노작활동과 청소활동, 말벗되어 드리기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체험하고, 따뜻한 사랑과 웃음을 경험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보람차고 뜻있는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대흥초 선배의 아름다운 후배사랑, 훈훈한 모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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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흥초등학교 출신 (주)호명화학 정호열 대표 모교 위해 지난해 이어 3천만원 기탁
- 기탁금으로 컴퓨터 교육시설 확충과 고성읍 지역 운행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
▲ 정호열(54세)
후배들과 학교를 위해 매월 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귀감이 되는 선배가 있어 학부모와 동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에 소재한 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를 졸업한 정호열(54세)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3백만원씩 총 3천만원을 학교해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 산업용, 농업용, 필름, 포장 필름을 비롯한 각종 쇼핑백과 포리백을 생산하고 있는 호명화학공업(주)을 운영하고 있는 정씨는 대가면 척정리 관동마을에서 태어나 1970년 대흥초등학교(27회)를 졸업했다.
▲ 대흥초등학교
정씨는 평소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후배들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흥초등학교는 정씨가 기탁한 기금으로 부족한 컴퓨터 교육시설 확충과 고성읍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에서는 오는 4월 3일 총동문회 자리에서 정씨의 모교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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