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초 교내 과학탐구대회 실시
과학 속으로 풍덩!
철성초등학교(교장 강홍우)에서는 지난 4월 5일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탐구 대회’를 실시했다.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력과 탐구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해당분야의 과학을 탐구하도록 했다.
1~3학년 학생들은 도화지 위에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며, 4~6학년은 과학상상그리기,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과학글짓기 분야 중 희망분야를 선택해 참가했다. 특히 처음으로 여러 과학탐구 분야에 참가하게 된 4학년 학생들은 과학적 호기심과 함께 기계과학, 로켓과학 등 여러 분야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대회 열기를 높였다.
오후에는 대회의 절정인 물로켓 발사가 이루어졌다. 봄 햇살이 완연한 가운데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으며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로켓을 보며 철성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미래도 하늘 높이 힘차게 뻗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고성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학교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고성초, 2011학년도 영재학급 입학식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는 4월 5일 2011학년도 영재학급의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영재학급 입학 희망자 신청을 받아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총 3단계에 걸쳐 선발했다.
| |
총 5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1단계 추천평가에서 1.5배수, 2단계 관찰평가와 3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남학생 14명, 여학생 6명 총 20명이다.
신입생들의 입학식은 4월 5일 화요일 본교 과학실에서 열렸으며 입학선언, 신입생 선서, 강사 임명장 수여, 강사 소개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입학식에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영재학급의 교육과정과 수료를 위한 여러 학칙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고성초등학교의 영재학급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수학, 과학, 발명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심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교육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광초등학교 식목일행사 가져
고성 동광초등학교(교장 여현모)는 2011년 4월 5일 식목일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가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며칠 전 동광초등학교가 있는 학구에 큰 산불이 일어나 이날의 나무심기 행사는 더욱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였다.
| |
이날 행사에 앞서 나무를 심고 가꾸기도 중요하지만 산불이 숲을 한 번에 얼마나 파괴할 수 있는지를 느끼면서 불조심을 생활화하자는 학교장의 훈화가 있었다.
| |
3-6학년 학생들은 학교울타리에 사철나무와 개나리를 심었고, 저학년들은 나만의 화분에 각자 수집한 꽃씨를 심어서 직접 가꾸어 보는 값진 체험을 했다. 특히 저학년들이 가져온 화분들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모아온 폐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실에서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영상을 보고, 나무와 씨앗을 직접 심어보며, 나무와 숲이 사람과 마을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를 배웠다.
동해초, 우리 학교에도 다목적 강당에 생겨요!
고성 동해초등학교(교장 하의근)는 4월 5일, 최삼식 동해면장, 전정주 총동창회장, 정도범 학교운영위원장 등 지역주민,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강당 건립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 |
| |
학교강당 건립은 오랜 숙원 사업으로 전현직 동해초 교장을 비롯한 총동창회와 도의원 군의원 등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통영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해 4월 1일 강당을 건립할 장소의 지질조사를 마쳤으며, 총사업비 도교부금 11억 2900만원, 군보조금 5억을 들여 지상 1층, 총 면적 858㎡ 규모로 건설돼 학생들의 체육활동, 학예활동과 같은 소중한 추억과 꿈을 키워가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총동창회와 학부모, 지역민들은 다목적강당에 대한 큰 기대와 설계도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들의 편의와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당을 건립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강당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주차시설과 같은 편의시설도 같이 마련해 줄 것을 희망했다.
통영교육청의 관계자는 요구사항을 예산안에서 최대한 반영할 것과 장애우를 위한 출입문, 화장실 등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일초, 전교생 자신의 과일 나무 심기 행사 가져
내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고성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학교 동산에 전교생 한 명당 한 그루의 과일 나무를 심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교사들과 상급생들의 도움을 받아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과일 나무를 심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신들의 수고와 노력이 탐스러운 열매가 돼 돌아오리라 믿으면서 열심히 자신들의 과일 나무를 심었다.
이날 과일나무 심기는 전교생이 저마다의 과일나무(앵두, 석류, 자두, 무화과, 살구, 보리수, 사과, 산수유, 포도, 비파 등 20여종)를 정성스레 심은 다음 자신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꽂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나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직접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전교부회장 오재화(남 5년)는나무심기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자신의 이름을 지닌 나무가 학교 동산에 있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물과 거름을 주어 튼실한 열매를 열리게 하고 싶다.고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