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초, 교육과정 설명회, 책 읽는 학교 출범식 열어
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4월 8일(금), 교정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4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2011학년도 교육과정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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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철 교장은 새로 전입한 학부모들과 기존의 학부모들에게 대흥초등학교에 학생들을 믿고 맡겨준 것에 감사하고, 2010학년도 학생평가 시범학교를 운영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2011학년도에도 우수한 교육활동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며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교육과정설명회에 이어 책 읽는 학교 출범식을 아울러 실시해 독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 이날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학사 달력을 배부해 1년 동안의 학사 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현초 “아침마다 학생들 맞이하는 선생님, 등굣길 웃음꽃!”
오전 8시 30분께, 고성군 영현면 영현초등학교 운동장에 노란색 통학버스가 도착하자 선생님이 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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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 초등학교 학생들은 아침마다 학교버스에서 내리면 선생님 얼굴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항상 선생님이 버스 내리는 곳에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학생들에게 존중받고 배려 받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이에 모든 교사가 돌아가며 교실이 아니라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아침활동’은 어린이를 먼저 생각하는 영현초등학교의 경영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이 뿐만 아니라 탑승도우미가 있지만 주기적으로 선생님들이 직접 통학버스를 타고 통학지역을 돌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지도에 몸소 참여한다.
또한, 영현초교에서는 경어사용 교육도 함께 하고 있어 교직원간, 교사와 학생간의 경어사용은 물론이며, 저학년과 고학년, 동급생끼리의 경어사용도 지도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키우고 있다.
영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학력향상과 더불어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예절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한 두 번의 체험교육 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절이 몸에 배어 습관화 되도록 반복과 실천을 거듭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자연스럽게 예절이 몸에 배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과 실천을 통해 습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따라서 예절지도도 순간만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모든 교사가 모범이 돼 계속 교육하고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학교의 노력에 학부모들도 “어릴 때부터 바른 습관들을 몸에 배게 하면 예의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큰 지지와 기대를 보내고 있다.
“영현초등학교 ‘음표랑 쉼표랑‘ 피아노실 개실
고성군 영현초등학교에 ‘피아노 교실(이하 음표랑 쉼표랑)’이 생겼다. 영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부터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음표랑 쉼표랑’은 원래 학교 뒤편 창고로 방치되던 공간을 시설비 13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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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의 공간에 7개의 별실을 만들어 방음시설을 하고 피아노 7대를 구입해 피아노 교실로 재탄생 된 것으로 각각의 피아노에는 베토벤과 바흐, 모차르트 등 유명 음악가의 이름을 붙여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단장했다.
이 ‘음표랑 쉼표랑’ 피아노 실에서는 현재 새 학기부터 전교생(유치원생포함)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피아노 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외부 초청 강사를 초빙해 일주일에 이틀 간 학년별로 피아노 교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과 중 쉬는 시간에 어린이들이 언제든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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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학원이나 사교육 혜택이 부족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도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게 하고 나아가 가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학교 측은 앞으로 ‘음표랑 쉼표랑’ 피아노 교실에서 피아노 연습은 물론 영현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예능 소질 계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초, 범죄예방교실 교육 “우리는 안전해요!”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는 4월 7일 목요일 5학년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가졌다. 고성경찰서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의식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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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서는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알려줘 범죄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사회에 흉악한 범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 탓인지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했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흉악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서 무서운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교육 통해 대처 방안에 대해 배우게 돼 안심이 된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천강우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을 익혀 학생들이 건전한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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