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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소방서, ‘나홀로 등산객’1명 구조
  • 이은지 기자2011-05-04 오전 9:58:22

 

고성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대가면 신전리 어산에서 부상자를 신고접수 받고 곧바로 출동해 정상부근에서 실족으로 부상단한 등산객 김모씨(남/59세)를 무사히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등반객 김모씨는 3일 오후 3시경 휴대전화를 이용해 “바위가 굴러 떨어져서 다리를 다쳤다”고 119상황실로 신고해 이를 통보 받은 고성소방서는 구조대와 고성안전센터 구급대를 현장으로 신속히 급파해 오후 5시께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구출 하산했다.

 

부상자 김모씨는 좌측견골(무릎과 발목사이) 개방성 골절과 약간의 탈진증세를 보여,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신속히 진주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장시간의 구조활동으로 조금만 더 지체되면 자칫 하산이 힘들어질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날 산악구조에는 고성소방서 구조대 7명과 구급대 2명, 구조구급계 4명 등 20여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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