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초, 대가면사무소 협약 체결로 독서 생활화 앞장서
언제 어디서든 책을 가까이
지난 19일, 대흥초등학교(학교장 허종철)와 대가면사무소(면장 이성열)가 2011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의 도민과 함께하는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가 온북 카페(On Book Cafe)’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가 온북 카페’는 1교 1기관 책 친구 맺기의 일환으로 학구내 대가면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에서 서가와 도서를 제공해 면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가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대가 온북 카페의 주요 운영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양 기관이 교환하고 앞으로 대가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가까이 해 평생학습시대에 걸맞은 독서력을 길러 삶의 질을 향상하기로 약속했다.
대흥초등학교는 경남교육청 역점 과제 중 하나인 ‘독서교육 내실화’의 일환으로 ‘아침 시간 책읽기’, 독서인증제와 연관된 ‘독서통장(꿈여울 독서여행기)과 독서기록장 기록‘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독서교육길라잡이『책사랑이』를 활용한 독후활동 지도를 하는 등 활발한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
방산초, 교실 수업 개선 수업공개 실시
―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교실 수업 개선 수업공개 실시
고성방산초등학교(학교장 박경숙)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신규와 전담교사 수업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방산초에서 실시되는 신규교사와 전담교사 수업 공개는 학부모대상 공개수업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며, 수업 계획 단계에서 동료교사, 교감, 교장과의 사전 수업컨설팅 후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하게 돼 아이디어와 경험의 공유를 통한 좋은 수업의 밑그림이 완성된다.
수업공개는 수업자가 자신의 수업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수업이 끝난 후 가진 수업공개협의회에서는 수업자의 자평, 동료 교사의 수업컨설팅, 학교장의 지도조언 등 좋은 수업을 위한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수업공개를 한 이유경 교사는 “동료교사들 앞에서 하는 공개수업이라 무척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수업을 준비하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교수 방법을 배우게 되는 뜻 깊은 기회였고, 동료교사의 따뜻한 지도와 격려로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경숙 교장은 “동료교사간의 수업컨설팅은 교원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이 원활하게 공유되고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수업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공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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