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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금) 오후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 대회의실 에서는 현재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 자살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관내 노인돌보미와 가정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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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용준 교수 |
이날 교육은 노인의 자살율이 도시보다 농촌지역이 높은 경향이 있으나 정신보건센타가 설치돼 있지 않은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첫 시간에는 김용준 마산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노인자살의 이해와 위험징후’에 대한 강의를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김용준 강사는 오늘의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을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이 발생하는 경우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찰과 관심을 바랐다.
아울러 노년층은 자식들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많은 스트레스와 한편으로는 병원에 찾아오지 않는 자식이 있을 때 자살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남모르게 오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확률이 80%라면 충동적인 자살은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독거노인을 돌보는 참석자들에게 큰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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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주경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상담실장의 ‘청소년자살의 이해와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실시한 뒤, 질의와 응답, 평가서를 작성하는 순서로 경남 종합사회복지관 경남자살예방협회 주최 경상남도 자살 예방 Gate-Keeper 양성교육을 모두 마쳤다.
‘게이트키퍼’란 본래 ‘문지기’란 뜻으로 지역사회에서 노인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아가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상자의 조기개입을 통한 노인자살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역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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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경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상담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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