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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소식]마암초,대흥초,개천초 동해초,구만초,상리초,방산초,하일초
  • 이은지 기자2011-07-15 오후 5:44:03

마암초 - 안전한 여름방학, 함께 만들어요!

 

마암초등학교(학교장 정원의)는 학교 유치원과 전교생(36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안전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초점을 둔 이날 강의는 특히 장마와 태풍이 반복되는 날씨 속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은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안전교육과 동시에 학교 곳곳에서는 시설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교내에 위치한 전기배선, 소화기 위치, 책상모서리 등 꼼꼼하게 실시됐다.

 

정원의 교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은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이루어진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암초는 검사보고서를 토대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흥초 - 평생교육 도예 중급과정 뜻 깊은 마무리

 

지난 14일 대흥초등학교(학교장 허종철)는 ‘평생교육 도예 중급과정’(2011.6.2.~7.14.)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고성교육지원청 박두립 고성교수학습지원과장과 최영국 장학사와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강좌는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의「2011년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우수학교」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됐으며, 선착순 접수된 학부모와 지역민 26명을 대상으로 21시간 수익자 무료로 실시된 결과 20여명이 수료증을 받게 됐다.

 

 

이 날 수강생들은 박두립 교수학습지원과장의 특강 후, 7주에 걸쳐 만든 다양한 모양의 접시를 서로 감상하면서 마무리됐다.

 

수료자들은 허종철 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은 뒤, 이구동성으로 흙을 만지며 흙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며 계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기대한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개천초,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서

 

개천초등학교(학교장 최상태)는 오늘(15일), 희망 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함께 첨단 과학의 도시 대전으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떠났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도착해 천체관에서 별의 일생에 대한 입체영상을 관람하고 상설전시관에서는 생물, 물리, 지구, 화학에 이르기까지 과학 전반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후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대전 엑스포 과학 공원으로 이동해 대전의 과학단지를 둘러보며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과학도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남재우 학생은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여러 과학적 현상을 직접보고 경험하게 돼서 더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이 날의 소중한 경험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상태 교장은“지리적 특징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 다양한 도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더 넓은 문화적 시각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기 희망한다"하고 말했다.

 

 

 

동해초, 학년중심 컨설팅 동료장학 실시

 

지난 14일, 고성군 동해초등학교(학교장 하의근)는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박두립 교수학습지원과장을 비롯한 고성군 관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학급경영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년중심 컨설팅 동료장학을 실시했다.

 

 

등록과 자유참관을 시작으로 3학년 교실에서는 공개수업과 수업참관이 이루어졌다.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조효령 선생은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감각적인 자료를 제작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원리탐구 위주의 수학 수업을 했다.

 

수업참관 후에는 고성교육청의 박두립 교수학습지원과장, 최규정 담당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동료장학 협의회를 개최해 수업협의, 3학년 지도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수업협의에서는 수업공개 교사의 그동안의 준비와 수업과정 등에 대한 수업반성과 함께 참관자들의 소감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수업기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지도사례 발표에서는 동광초 백민정, 고성초 이상희, 대흥초 이슬이 교사의 3학년 학급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학급경영 사례발표를 통해 학급경영에 대한 반성과 새롭게 적용 가능한 학급경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관내 3학년 동학년 담임교사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학급 경영 기술과 수업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매달 학년을 번갈아가며 실시하는 학년중심 컨설팅 동료장학을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만초, 우리도 가수다

 

구만초등학교(학교장 우정기)는 오늘(15일), 2학년 교실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학기동안 실시한‘노래하는 학교’활동을 마무리하며 노래 경연대회‘2011학년도 노래하는 학교, 우리도 가수다’를 실시했다.

 

 

먼저 학생들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함께 부르고 유치원 선생님의 장구 장단에 맞춰 초청 공연한 유치원 학생들의 산도깨비와 소금장수 창작국악동요를 보며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TV예능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에서 처럼 각 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뽑기로 경연순서를 정하면서 본격적인 대회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귀여운 율동이나 아름다운 율동을 곁들어 노래를 하거나 정확한 음정∙박자로 승부하기도 하는 등 각 학년의 특색에 맞게 준비한 2곡의 공연을 보여주며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갔다.

 

 

경연의 우승자는 각 학년 담임교사들의 투표로 선정해 흥겨운 율동과 재미있는 가사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던 ‘장사하자’를 노래한 5학년 학생들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우승자의 앵콜 공연에 함께 율동을 하며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참 좋은 말’을 함께 부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의 우승 학년인 5학년 김용현 어린이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애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1학년 임해찬 어린이는 “5학년 `장사하자` 너무 잘 봤구요, 엉덩이 실룰실룩이 너무 신나 배꼽을 잡았어요. 자꾸자꾸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요. 대회를 담에 또 했으면 재밌겠어요."라고 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실시한 노래 경연대회는 2학기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각 학년에서 한 학기 동안 하루 일과 중 시간이 날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흥얼거린 노래 활동을 영그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상리초, 통일로 향하는 발걸음

 

상리초등학교(교장 박종실)는 오늘(15일)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통일부 민주평화통일경남협의회의 주관 아래 이루어진 통일 안보 교육은‘자유를 향한 여정길’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학생들에게 최근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통일의식과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통일·안보교육의 실질적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남·북으로 나누어진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몸으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북한 이탈자의 탈북 이유와 과정을 실감나는 동영상 자료와 함께 설명함으로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일깨워 주었으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면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 5학년 어린이는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강의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통일 안보 교육은 생생하게 북한의 현실을 전해 듣고 올바른 통일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방산초, 콜라보다 우리차가 더 좋아요!!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는 오늘(15일) 병설유치원생(19명)을 대상으로 올 2월 사택을 개축한 예절실에서 다도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절교육에서는 차 예절뿐 아니라 차와 함께하는 바른 몸동작, 한복 바르게 입기, 바르게 절하기 등의 교육도 같이 이루어졌다.

 

서하정(한국차문화협회강사) 강사는 “어린이 다례는 차와 예절을 결합한 인성교육으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행동에서 아름다움이 나오는 것이다”며 “차는 단순히 마시는 행위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자신을 겸손히 하고 감정을 조절해 작은 일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섬기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의 개구쟁이 모습에서 벗어나 직접 차를 우려내고 한복도 입어보는 활동을 해본 원아들은 “바른 자세로 앉아 있으려니 다리도 저리고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차를 마시니 너무 맛있어요. 콜라보다 사이다보다 맛있어요”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박경숙 교장은 “삼세지습 지우팔십(三歲之習 至于八十), 즉 어릴 때의 버릇은 나이가 들어서도 고치기 어렵다. 다문화 가정 원아가 3명인 우리유치원 실정으로 볼 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유아기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일초,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나의 꿈 디자인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나의 꿈 캐릭터 그리기 실시

 

하일초등학교(교장 김성우)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을 `나의 꿈 디자인`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조차 공부에 지쳐서 정작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요즈음 하일초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이 직접 나서서 전교생 36명 모두 개인 면담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 하고 싶은 일 등을 생각해 보게 한 후, `나의 꿈 캐릭터 그리기와 전시`를 했다.

 

이번 활동으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생활할 지 등의 비전 제시를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직업이 아니라 본인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우 교장은 “미래의 직업세계는 지금과 달리 매우 다양하고 변화 속도도 빠를 것임이 분명하므로 초등학교 때부터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지도가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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