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하일,하이,회화,동해면 해안가에 어민회, 한국해양대 학생 등 참여해 해양쓰레기 400여 톤 수거
고성군은 19일, 집중호우로 쌓인 해양쓰레기를 수거를 통한 환경정비를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삼산, 하일, 하이, 회화, 동해면 해안가에 집중호우로 인해 퇴적된 해양쓰레기를 송태어촌계, 하일면 어민회, 참굴사랑회,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생, 군청 해양수산과 직원 등 80여 명 함께 폐부자, 폐그물, 폐어구를 비롯한 기타 토목류 생활쓰레기 등 400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활동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된 육상쓰레기와 해안가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들이 주변경관을 훼손해 인근 횟집과 마을주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해양쓰레기 청소활동에 함께한 송태어촌계 이갑진 계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어자원이 줄어드는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보존해서 우리의 삶의 터전을 가꾸는데 어민이 앞장서야 겠다.”고 말하면서, 봉사활동에 함께한 군 직원과 한국해양대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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