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장협의회 9월 정례회가 개최됐다.
29일 오전, 고성군청 별관에서는 황영주 고성군 이장협의회장과 김행수 행정과장을 비롯한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회를 열고 10월 말경 하반기 고성군이장협의회 수련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장근종 행정담당으로부터 고성군 주요현안과 행정협조 사항과 상호 업무협의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 |
▲ 김행수 행정과장 |
| |
김행수 행정과장은 지난여름 많은 비와 태풍이 있었으나 다행히 고성군은 큰 피해가 없었음에 그동안의 이장들의 맡은바 적극적 대민활동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참석한 이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로 벼농사와 고추 등 밭농사의 작황이 좋지 않아 유난히 일찍 들어선 추석을 앞두고 걱정이 아닐 수 없으며, 농촌과 농민 서민들이 어려운 추석을 보낼 것으로 보이지만 잘 견뎌내도록 지역민들과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 |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백봉현 식량작물담당 |
| |
특히, 최근 일부 면에서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인식한 듯 김행수 행정과장은 ‘이장님들이 읍면장과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잘해주고, 지역 문제에 있어서 한 목소리로 의견들이 모아져 지역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또, 농촌현장과의 소통과 농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고성사무소장이 나와 농업경영체 등록제와 면세유 사후관리를 비롯한 양곡표시제 개선사항, 한국 100대 스타팜 지정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직접 나와 해 이해를 도왔다.
| |
아울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백봉현 식량작물담당이 나와 호품벼피해농가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날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