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추향제례 거행
고성향교(전교 문도한)는 오늘(30일) 10시부터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제례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번 추향제례에서는 유부열 유림이 초헌관, 구용복 유림이 아헌관, 정길영 유림이 종헌관, 이옥진 유림이 집례, 제정만 유림이 대축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仁사상을 이어오면서 중국의 선인 다섯 분과 우리나라 현인 80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의식으로 지난 3월 13일 춘향제례를 지낸바 있다.
문도한 전교는 “추향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