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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고성군민상 박충웅 단독 수상 확정
  • 김미화 기자2011-09-20 오후 1:59:17
- 문화체육 부문 박충웅 선정,

- 9월 30일“군민의 날”기념식에서 군민상 수여

 

고성군은 19일, 2011년도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박충웅(남, 70세, 회화면)씨를 문화체육부문 단독 수상자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고성군민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 박충웅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박충웅씨는 일생동안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 문화 체육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1968년 고성군에 처음으로 복싱체육관을 개설해 전국대회 우승을 한 이효윤 등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경남복싱연맹 부회장으로 재직 시 3회에 걸쳐 경남복싱대회를 유치하는 등 고성에 복싱의 뿌리를 내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또한 1998년 당항포축제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축제위원장을 맡아오면서 9회에 걸친 당항포대첩축제를 주도적으로 개최해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타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를 도모해 지역문화 발전과 우리 전통 문화 계승에 앞장 서 왔다.


엑스포 집행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도 주도적으로 직무를 추진해 2009공룡세계엑스포 폐막식에서 조직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고성군민상은 1984년 고성군민상조례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개발 부문 15명, 농림수산진흥 부문 8명, 문화체육 부문 5명, 애향 부문 9명 등 총 37명의 수상자가 나왔으며, 수상자 중 생존한 25명은 아직도 맡은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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