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소리 없는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 당뇨병, 심뇌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 10명을 현장에 투입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이상 소견자는 병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재 측정해 이상이 있을 경우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으며 건강한 사람들도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측정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함을 교육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각종 질환에 대한 건강 상담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혈압․당뇨병은 이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장 기능과 안저기능의 약화로 만성신부전증, 망막질환 등 합병증으로 장애가 나타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질환은 합병증이 나타나기까지 별다른 특이증상이 없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