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이 고성군-쯔궁시 자매결연 5주년에 맞춰 개최한 ‘한중 청소년 교류회’에 참가해 쯔궁시 청소년과 우의를 다졌다.
고성군 철성고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21일 쯔궁시청을 방문해 부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쯔궁시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대면식을 갖고 한중 청소년 교류회, 축구, 농구 등 스포츠 교류와 중국어 학습, 서예, 태극권 등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은 대면식 후 중국 학생들과 함께 세계3대 공룡박물관인 쯔궁공룡박물관, 소금박물관 등을 참관함으로서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후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개최된 한중 문화 교류회에서는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한 사물놀이, 부채춤, 댄스, 합창 등 준비한 공연을 유감없이 선보임으로서 중국 학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중국 학생 공연에서도 소수 민족춤과 중국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또 이틀간의 중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친구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중국의 음식문화 등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생들은 “중국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한류스타가 된 기분이었으며, 중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