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성군 구만면 주민 120여명 무료진료
마산 무룹병원(원장 정운화)은 지난 11일 고성군 구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의료진 정형외과 의사 3명과 내과의사 1명을 비롯한 간호사, 안내 봉사요원 등 40여명은 무릎, 어깨, 허리 등 정형외과 진료와 내과 진료와 골다공증 검사 등 진료를 실시했다.
정운화 원장은 구만면은 농촌마을인데다 고령인 노인이 많고 의사가 없는 시골마을이라 의료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전하고 의사가 없는 농촌도 이런 의료봉사활동이 많이 이뤄져 건강한 농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대춘 구만면장은 무룹병원의 구만면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매년 한번이라도 정기적으로 농촌 의료봉사 활동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날 진료에는 2일간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약과 파스 등을 무료로 나눠줬으며 12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