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사)경남지체장애인고성군지회 사무실에서는 고성군 지체장애인 권역별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 지체장애인들의 연말모임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 김상수 지회장은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 5대를 사업운행하게 돼 회원들이 일반교통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게 됐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하며 내년부터 달라질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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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고성군에서는 2012년부터 3년간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위탁업체로 (사)경남지체장애인고성군지회를 선정하는 시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정했다.
특히,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이용요금은 시내지역은 택시미터요금의 50%를 적용해 최저 1,500원, 최고 3,000원이며, 시외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로 적용하는 등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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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성군 지회에서는 현재 장애인들을 위해 목욕탕을 무료로 제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목적이 아니라 장애인 고용창출과 장애인 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콜택시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