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모금액 870여 만 원, 어려운 계층 복지향상 위해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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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워진 겨울 날씨에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절실해지는 요즘, 고성군(군수 이학렬)에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몇 배의 가치로 크게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모금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1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에 걸쳐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 많은 고성군민이 함께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등 따스한 정을 나누었으며, 고성읍내 소규모 가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순회모금을 통해 총 870여만 원을 모금해 전액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 고성군에 다시 분배돼 어려운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나누는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 군민들이, 고성군을 결속력 강한 지역이 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