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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 한창식 기자

무진농장 대표 한국주 외 2명 1,500만원 기탁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고성군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무진농장 대표 한국주 씨가 고성군을 방문해 1천만 원을 쾌척하며 고성군의 우수한 인재가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대부터 고향인 회화면에서 가업을 이어받아 돼지를 기르며 비록 고단한 농부의 삶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어려운 이웃에 베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겠다는 한씨의 다짐이 교육발전기금 기탁으로 이어진 것이다.

 

같은 날 고성군 전읍면 이장단 회장 15명으로 구성된 전국이·통장연합회고성군지회(회장 황영주)에서도 2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금을 전달한 황영주 회장은 “고성군민으로서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 전력기업 중 하나인 (주)케이디파워의 상무이사 박문호씨도 고성군 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학렬 군수와 김오현 이사장은 “기탁 받은 기금은 고성발전을 위해 가장 절실한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며 “이와 같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은 앞으로 고성군이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초, 고성군산림조합에서 5백만 원을 시작으로 올해 22건에 총 1억5,47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이 기탁됐다. 이는 지난 3년간 기탁금을 합한 금액과 맞먹는다.

 

고성군은 지난해 말부터 기탁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인데다 1천만 원 이상 고액기탁자도 많아져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이 한층 더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1년 교육발전기금 기탁자 현황-

▲고성군(50,000천원) ▲삼천포화력본부(30,000천원) ▲고성양돈협회(14,000천원) ▲한국주(10,000천원) ▲김형수(9,000천원) ▲삼강엠엔티(주) 송무석(5,000천원) ▲(주)세송해양도장 김만석(5,000천원) ▲오용택(5,000천원) ▲이학렬(5,000천원) ▲조정식(5,000천원) ▲고성군산림조합(5,000천원) ▲재창원고성청년회(3,000천원) ▲게이디파워 박문호(3,000천원) ▲고성군농어업인연합회(2,000천원) ▲전국이·통장연합회고성군지회(2,000천원) ▲대가면신전노인회(300천원) ▲당항마을(300천원) ▲거류면새실마을(300천원) ▲장수근(300천원) ▲상리면고봉마을(200천원) ▲회화면자소마을(200천원) ▲(주)그린산업(100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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