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나눠야 합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에서는 지난 16일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 중 28가구를 단체별로 추천받아 가가호호 위문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고 사실상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구당 생활용품세트, 김과 생활비를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모두 청취하고 이들 가구를 격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박영숙 회장은 “개인 뿐 아니라 여러 기관 단체에서 해마다 정성껏 위문활동을 하고 있으나 온정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며 모든 군민이 모두 행복하게 설을 쇠도록 각종 단체와 사회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위문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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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설맞이 위문활동은 어머니가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을 돌보는 마음가짐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데 의미가 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깨끗한 고성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 건강가정활성화사업, 노인복지시설 목욕 및 급식봉사 등 다방면에 걸친 봉사활동과 각종 군내 행사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