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회장의 장모와 아내 이수경 선생도 함께 숨져
▲ 2009년 3월 고성네트워크 사무국장 시절의 故 이창건 씨
오늘 오후 4시경, 고성네트워크 사무국장과 고성사랑회 회장을 지냈던 이창건 씨가 아내 이수경 선생과 이 전 회장의 처형, 장모와 함께 마산에서 고성으로 오던 도중 창원시 진전면 앞산휴게소 앞에서 자신이 운전해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방음벽을 들이받아 이 전회장과 이수경 선생이 현장에서 숨지고, 장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성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동승했던 이수경 선생의 언니인 부산 사는 처형도 중상을 입고 부산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전 회장 내외와 장모의 시신은 고성장례식장으로 이송돼 잠시 뒤 아홉시가 지나면 고성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부산 요양원에 있는 장모가 안쓰러워 이 전회장의 집으로 모시기 위해 부산으로 가 장모를 고성으로 모셔오다 당한 사고여서 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