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군민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8일간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조 4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과 실과사업소를 비롯한 전 읍·면을 대상으로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찰에는 공무원 복무와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특히 전 읍․면의 민원업무 처리 실태를 점검해 과다한 업무 핑계로 민원접수 부당거부 반려 지연처리 등의 행위를 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활동도 중요하지만, 공직자 스스로가 솔선수범 해 깨끗한 공직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