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만60세이상 노인 3,000명 대상 치매 조기검진·치료 지원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에서는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관리법이 2012년 2월 5일자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그 가족들의 사회경제적 부담경감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군은 관내 성심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치매위험이 큰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하고 진단 후 투약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 등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2월부터 전 읍면 경로당과 12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총 3,000명에 대해 치매선별 검사를 할 예정이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치매조기검진은, 1단계 선별검사는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2단계(진단검사)와 3단계(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는 거점병원에서 맡게 되며 검사비용은 총 16만원상당으로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또한 검사결과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조기치료를 위해 치료약을 먹는 건강보험가입자는 매월 3만원씩 정액지원을,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부담금 3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치매조기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70-40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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