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사업 51개 분야, 사업비 552억 원 신청하기 위해
고성군은 오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에서 고성군농정심의회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농림사업 예산신청(안) 농정심의회’를 개최한다.
군은 농정수행 추진을 위해 지난 한달 동안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소관부서별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농림수산사업 51개 분야에 전년도 386억 원의 신청예산보다 143% 증가한 552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자율사업 28개 분야에 261억 원, 공공사업 23개 분야에 291억 원이며, 세부사업별로는 농업정책분야에 26억 원과 친환경농업분야에 92억 원, 축산과 과수분야에 82억 원, 산림소득증대 분야에 27억 원, 한발대비 용수개발분야에 75억 원, 영농규모화사업 등에 250억 원이다.
군은 농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역점을 두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비 전액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예산 신청금액은 경남도 농정심의회를 거친 뒤,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과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