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평생교육협의회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평생교육협의회가 개최됐다.

 

평생교육협의회 의장인 이학렬 군수의 주재 아래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대상 선정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은 2012년 신규 사업으로 고성군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에 강사료와 교재비 등 학습활동 과정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평생교육의 기회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 아래 시행하게 됐다.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각 동아리에서 제출한 소개서와 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거류면 노래사랑 나누미와 수지침 자원봉사단, 행복한 멘토, 고성 색스폰 동호회 등 4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참석한 위원들은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둬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군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고성아카데미와 칭찬·친절 운동 등 글로벌 명품교육·보육 도시에 걸맞는 여러가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나아가 지속적으로 배움의 분위기가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평생교육협의회의 협력 증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의견들을 개진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신바람 나는 행복배움터 조성을 위한 고성아카데미와 글로벌 고성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해피 실버아카데미, 부모교육 등 맞춤형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