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터민 이소연 강사 초청 강연
고성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 이소연 강사를 초청 ‘직원 통일 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판단 능력을 배양하고 통일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북한에서 북한군 부소대장으로 복무하다 2006년 탈북한 이씨는 ‘북한군의 실체와 주민들의 실상’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실상과 탈북 과정의 경험담, 정치범 수용소 등에 대해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북한과 관련된 최근 사진을 보면서 북한의 실상에 대한 간접경험을 하고, 북한 주민들이 경제·교육·문화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