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참 의미 되새기는 기회 제공
고성군과 고성가족상담소가 운영하는 건강가정 활성화를 위한 가족통합교육이 지난 21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가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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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통합교육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3월 시부모 교육에 이어 4월 매주 토요일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거창가정폭력상담소장(최윤정)이 ‘건강한 가족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여 부모 중에는 감정이입, 반성과 감동으로 눈물을 보이며 자기정화의 시간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다.
이어 관내 신라명과 고성가맹점 김정석 대표로부터 ‘가족사랑 케이크 만들기’ 특강과 실습이 있었는데 정겹게 둘러 앉아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선보이며 더욱 깊어진 가족 대화로 사랑 나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성가족상담소 김종분 소장은 “행복은 가정 및 가족에서 출발한다.”며 “건강한 가정문화가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며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3년 3월에 개소해 매년 1,100여 건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족교육사업(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통합교육, 아버지교육, 노년기교육, 건강증진교육 등), 가족상담(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시부모관계, 집단상담 등), 가족문화사업(봉사단운영, 가정의 달), 다문화여성 금요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시간은 평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프로그램 이용안내 및 긴급사항 발생 시 전화번호 1366이나 673-2911로 연락하면 즉시 안내와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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