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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엑스포,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신기록 세워!
  • 강기웅 기자

- 08시 전부터 문전성시…어린이날 하루동안 고성인구 2배 방문

 

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행사장에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친 하루 동안 고성군 인구의 2배에 가까운 무려 99,102명이 방문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신기록을 세웠다.

 

 

첫 번째로 열렸던 지난 2006년 엑스포에서 9만 8천여 명이 최고 기록이었으나, 이번 5월 5일 6년 만에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새로 썼다. 이로써 개장 37일 동안 85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공룡엑스포를 찾았다.

 

이날 오전 8시 전부터 관람객들이 공룡의 문 앞을 가득 메워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이에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장시간을 오전 9시보다 30분 앞당겼다.

 

행사장에 준비된 상설주차장은 오전 9시 20분경에 이미 만차가 돼 예비주차장을 가동했으며, 당초 30대를 계획했던 예비주차장과 행사장 간의 셔틀버스는 5대가 추가돼 35대가 동원되고 셔틀택시도 22대가 동원됐다.

 

 

이날 빗물체험관 앞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테스트, 공룡군수와 친구되기, 빗물상식 퀴즈대회 등 빗물체험 특별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외에도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으며, 날씨도 따듯해 오후에도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았다”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만큼 야간 관람객의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지난주부터 야간 레이저쇼를 진행 중인데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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