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오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는 고성군청 교육복지과 허종옥 과장과 박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종분 고성가족상담소장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리는 회의로 초대위원장에 허종옥 교육복지과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종옥 위원장은 고성군 행정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충실히 하겠다고 말하고, 위원들의 조언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또한 방문학습과 다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이 나아갈 방향과 개선사항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편, 고성군에는 현재 369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과 언어발달지원 사업 등 기본사업은 물론, 고성군 특성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노래교실 동아리 운영과 자녀방문학습 지원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다문화복지센터 운영 등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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