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까지 신청자 모집, 무료진료 프로그램 ‘마음바라보기’ 운영

고성군에서는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아동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무료소아정신과진료 프로그램 ‘마음바라보기’를 운영한다.

‘마음바라보기’는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가족과 또래관계에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사업으로서 신경정신과 전문의 최진옥 원장을 초청해 연2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소아정신과 진료『마음바라보기』는 신청서 작성을 통한 사전신청, 접수, 면접, 심리검사, 소아정신과진료, 진료결과 통보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군에서는 지능검사(K-WISCⅢ, K-ABC), 신경심리검사(BGT), 발달검사(사회성숙도검사), 인성검사와 발달검사(로샤, TAT), 대인관계(HTP, KFD) 등 전반적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심리적 상황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해 진료와 향후 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아정신과 진료 실시 후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개별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동반자를 통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도움이 가능하도록 진행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행동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경정신과가 없는 고성지역의 청소년이 심리․정서적 문제를 전문의에게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소아정신과 진료『마음바라보기』 참가를 원하는 자는 오는 6월 4일까지 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문의(☎673-7942, 팩스 670-2921)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