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공동주택관리인에 대한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지난 3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로 19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부터 공동배출기계와 납부칩 사용방법을 재현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음식물 배출요령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로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배출기계에 칩을 삽입해 배출하면 되고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의 경우 칩을 부착한 전용 용기를 집이나 식당 앞에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납부칩은 3리터 용기 당 100원으로 기존의 쓰레기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정용 용기는 최초 1회 무상배부하고 추후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5월 31일부터 아파트 부지 내 공동배출기계를 설치하고 용기와 칩을 각 가정에 배부한 뒤, 본격적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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