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저녁, 문화체육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과 모범가정이 함께하는 모아밴드공연이 펼쳐졌다.
아시아교류협회의가 주최하고 고성군 후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모범가정 150여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초청돼 그들을 위한 위안공연으로 공연을 펼친 모아밴드는 한국과 베트남, 몽골, 미얀마, 말레이시아, 티베트 등 아시아 각국의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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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밴드는 아시아 전통음악 전공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모아밴드는 뮤직 오브 아시아(Music Of Asia)의 줄임말로 음악으로 아시아를 모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전통음악이 공연장에 울려 퍼져 미술 장르에서나 느끼고 볼 수 있는 여백의 미를 귀로 느끼게 하는 뛰어난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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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잔음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옛 음악이 아닌 현대 음악으로 각 나라에서 온 다문화 가정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한 다문화 가정과 모범가정 식구들은 전혀 새로운 방식인 각국의 퓨전음악을 들으며 조금은 낯설어 하는 모습을 보이다 점차 독특한 음률에 빠져들며 모아밴드의 공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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