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휴게시설확보‧빗물 집수 1석 3조의 효과!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장 내 3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여름나기에 걱정이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생산되는 연간 전력량은 383,063kWh로 관광지 연 전기사용량의 23%를 차지해 약 5,354만원을 절감하고 있다.
공룡엑스포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특징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옥상 등의 빈 공간이 아니라 관람객의 주요 관람동선과 휴게공간에 설치돼 승강장, 그늘막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맑은 날에는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 집수판으로 활용 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2공룡엑스포의 주제가 환경과 관련이 있는 만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홍보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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