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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대책 간담회 개최
  • 강기웅 기자

수렵인 참여동기 부여 방안, 포획시간 등 대책방안 강구

 

지난 14일 고성군 의회 회의실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대책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군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피해지역이 워낙 방대해 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실효성 있는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훈 의원을 비롯한 의회, 이장협의회, 수렵인연합회, 군청 환경과, 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관계자들의 피해 실태보고 및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후 협의를 거친 최종 방안 제시 등 대책방안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군에서는 “수렵인의 참여 동기 부여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의회에서는 “포획구제 시간대를 야간시간대까지 연장 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경찰서를 방문해 총기 반출시간대를 연장하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5인 1개조, 14개 읍면 112개리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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