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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365 해피버스 운영
  • 정선하 기자2012-07-05 오후 3:08:45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 펼쳐

 

고성군이 진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의료 취약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365 해피버스`(365 Happy Bus)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65 해피버스는 1년 내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드리는 버스란 뜻으로, 매주 1회 고성군 14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보건소나 보건지소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도로여건이 나빠 대중교통으로 소외된 지역 마을의 주민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지난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365 해피버스’는 치과의사와 한방의사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의료팀이 개조된 45인승 버스에 탑승해 스케일링, 틀니세척, 치아 홈메우기 등 치아진료와 침, 뜸 등 한방진료도 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질환, 중풍, 만성퇴행성 질환 등 노약자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은 물론 금연클리닉, 구강질환 예방교육, 만성질환자 아토피 질환자에 대한 상담과 보건교육을 비롯해 금연교육과 비만예방 체조교실 운영, 영양교육, 성병 및 에이즈 상담, 건강수첩, 건강 예방 관련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취약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봄으로써 취약지 마을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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