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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장협의회가 정례회를 갖고 군정 시책 추진에 따른 협조 사항과 당면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고성군 14개 읍면의 이장협의회 회장들과 이학렬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이장협의회 정례회가 9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뤄진 공룡엑스포 기간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은 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고성 통영 통합과 관련해 문화와 정서부터 다진 후 행정적 절차를 밟는 화합적 통합이 아닌 이상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 이수열 행정과장

이날 회의에서는 이수일 행정과장으로부터 전달된 당면현안사항에서도 고성 통영 통합 문제가 거론됐으며 다가오는 7월 11일 통합반대 군민추진위 전체회의를 열어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김차규 담당은 행정협조사항으로 고성군청 남별관 1층에 개소된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성지소를 통해 무료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보고하는 한편, 올해 하절기 전력사정이 매우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계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 군민이 절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차규 행정계장

한편, 고성군이장협의회는 7월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이장들의 친목도모와 선진지 견학을 위해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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