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선관위 이준(56)박사 초청, 기숙사생 200여명 대상
고성고등학교(교장 정귀화)는 7일, 기숙사생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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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고성고등학교 180여명의 기숙사생들의 리더십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행복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의식을 함양하자는 인성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날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추천 특별강사로 나선 이준(56)박사는 “자신이 성공하는 사람보다 함께 성공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며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협력관계로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더는 자신의 가족을 포함해 삶의 조건, 주위환경 등에 항상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주위의 작은 관심에도 귀 기울이고 먼저 실천하고 봉사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21세기 시대적 트렌드가 리더십 교육인 만큼 청소년들이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경쟁보다 협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진정한 경쟁력이자 우리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18. 3년)군은 “주어진 환경에 불만이 많았는데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훌륭한 기숙사에서 공부할 수 있는 현재여건에 만족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귀화 교장은 “청소년들이 민주적 리더로서의 덕목과 자질을 갖춰 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행복한 우리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숙사 인성프로그램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