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 학생 대상, 고성고 퇴임 교장선생님 초청 예절교육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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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는 철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청소년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퇴임한 고성고등학교 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화두로 학생들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 특별히 우리 학생들은 된사람(지와 덕이 조화를 이룬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씀과 급변하는 사회에서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친구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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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어른과 아이의 구별이 이뤄져 각자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킬 때 이 사회는 발전될 수 있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의 구별이 엄격했던 가부장제 사회에서 벗어났지만, 그럼에도 갖춰야 할 예절을 잘 지키고 우리보다 앞선 분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할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되는 동안 진지하게 경청하는 학생들의 자세와 눈빛을 통해 좀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