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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회단체장들이 이학렬 고성군수의 사퇴 촉구와 경남도지사 후보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고성군 각 사회단체장들이 모여 “이학렬 고성군수 사퇴 촉구관련”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성군 상공협의회 박기태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학렬군수가 고성군을 바꿨듯이 경남을 바꿔야 한다며 고성군수직에서 물러나 고성군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그 자세로 경남 도정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학렬 고성군수의 10년 재임시절 동안의 업적을 거론하며 경남도지사 새누리당 후보로 이학렬 고성군수를 공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임기 4년을 다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단체가 먼저 나서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는 경남을 위해 더 큰일을 해보라는 취지라고 답변하며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 사퇴 촉구를 원하는 사회단체장 7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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