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지난 5월 실시했던 제1기 부모교육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글로벌 리더 부모교육이 개최돼 다시 한 번 그 관심을 집중시켰다.

20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청소년의 꿈 멘토링과 홍익적 삶` 이라는 주제로 글로벌리더 부모교육이 개최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강지원 변호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18회 사법고시를 수석합격한 후 검사와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으며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청소년지킴이로 활동 해왔다.

▲ 강지원 변호사

현재는 한국 매니패스토 실천본부 상임대표와 보건복지부소속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운동기관의 대표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지원 변호사는 이날 강의에서 요즘 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해 상처를 통해 세상을 보는 법에 대해 강연을 펼치는 한편, 틀에 맞춰진 교육에서 벗어나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타고난 적성을 찾아 적성에 맞는 일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을 이어나가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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