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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의 파행적 운영을 극복하고 정상적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21일 오후, 동해중학교 총동창회창립준비위원회는 1기 졸업생 김윤근 씨를 만장일치로 총동창회장에 추대하고 다가오는 9월 15일 동해중학교 총동창회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동해중학교 동창회는 수년 동안 파행적으로 운영돼오다 지난 6월, 1기와 2기 3기 등 선배 기수들을 중심으로 총동창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네 차례의 준비위원회를 거치면서 지난 7월 4일에는 재경동해중동문회를 창립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

초대 총동문회 김윤근 회장과 발대식에 모인 동문들은 동창회를 바로잡아 후배들에게는 선배로서의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 모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학교로 각인시키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데 역할을 다 하기로 다짐했다.

▲ 총동문회장에 추대되 인사말 하는 1기 졸업생 김윤근 씨

동해중학교는 지난 1970년 고성동중학교 동해분교로 인가를 받아 이듬해 동해중학교로 승격을 받고 1972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2,896명을 졸업시켰으며, 현재 39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