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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고성아카데미,‘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바리톤 우주호’초청 강연
  • 고성인터넷뉴스2012-08-03 오후 5:10:43

“오페라 아리아, 가곡과 함께 듣는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고성군은 오는 9일(목) 오후 3시 고성군청 대회의실(5층)에서 우리 시대 대표적인 바리톤 우주호 음악가와 음악 친구들(WMF)을 초청해 ‘제5회 고성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오페라 아리아, 가곡과 함께 듣는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고성아카데미는, 해설이 있는 음악으로써 오페라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한 후 독창과 중창으로 직접 노래를 들려 주는 강연 형식으로 꾸며진다.

 

바리톤 우주호 외 테너 김홍기, 이상호, 강창련, 이재필, 바리톤 이중현이 무대에서 부르게 될 연주곡은 경복궁 타령, 오페라 리골랫토 중 ‘여자의 마음’, 뱃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향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래 미오 등 총 8곡이다.

 

극장을 떠나야 대중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예술가가 될 수 있다며 ‘극장을 떠난 바보(?) 같은 음악가’를 자처하는 우주호 강사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가로 유명하다.

 

우주호 강사는 “클래식 문화가 귀족화 됐지만 특정 계층의 소유물은 절대 아니며 클래식은 계층 간의 다리가 돼야 한다며 이번 고성아카데미가 한여름 오페라에 푹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음악여행의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성아카데미로 글로벌 시대 문화예술의 향유는 물론 군민의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5회 고성아카데미 초청강사인 바리톤 우주호는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이태리 로랜쪼 빼로지 국립음악원과 키지아나 시립아카데미아, 국립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외래 교수와 서울문화재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주로는 2009 코리안 심포니 우주호 초청 독창회, 2010 국립오페라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2011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주역출연, 2012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주역출연 등이 있으며 국내외 오페라와 콘서트 500여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이태리 로마 베니아미노 질리 문화상,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이태리 타란토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국무총리상(재능기부 인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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