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4개 읍면의 이장협의회 회장들과 이학렬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이장협의회 8월 정례회가 열렸다.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정례회에서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성통영 통합과 관련해 문화와 정서부터 다진 후 행정적 절차를 밟는 화합적 통합이 아닌 이상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수열 행정과장으로부터 전달된 당면현안사항에서도 고성 통영 통합 문제가 거론돼 통합 반대를 위해 군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과 김차규 담당은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와 유족들이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석면피해 구제제도에 대해 알리는 한편 두루누리 시회보험 지원 사업 전국 확대 시행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은 정부가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저임근 근로자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급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속해서 김차규 담당은 2012년 을지연습 추진과 관련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당부와 일본뇌염 경보발령에 따른 예방관리에 힘써 줄 것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특보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으로 집단 폐사 위기에 처해있는 주요 가축의 여름철 사양관리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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