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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더 우주호와 Music Friends가 함께하는 음악여행, `가곡과 함께 듣는 재미있는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제5회 고성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렸다.
9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바리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초청해 ‘제5회 고성아카데미 강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음악여행에는 바리톤 우주호 외 테너 김홍기, 이상호, 강창련, 이재필, 바리톤 이중현이 무대에 서 경복궁 타령과 뱃노래 등 모두 8곡의 주옥같은 음악을 들려줘 함께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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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호 강사는 클래식 문화가 귀족화한 경향이 있지만 결코 특정 계층의 소유물이 될 수 없으며, 클래식 음악은 계층 간의 다리가 돼야 한다며 이번 고성아카데미가 한여름 오페라에 푹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음악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우주호 강사는 아카데미에 참가한 시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가면서 모두가 자유롭게 듣고 즐기며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엮어나가 많은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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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5회 고성아카데미 초청강사인 우주호 강사는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태리 로랜쪼 빼로지 국립음악원과 키지아나 시립아카데미아, 국립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외래 교수와 서울문화재단 심사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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