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열리는 고성군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고성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고성군체육회는 오늘(20일) 조현명 부군수 주재 아래 체육회이사회를 열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제27회 학교대항 체육대회를 비롯한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 조현명 부군수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대회 개최에 필요한 세입 세출 예산액 3억4천만 원에 대해 출석 이사 전원의 동의로 의결하고 대회본부 식당운영권과 차기 체육회 사무국장 선출과 관련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이사들은 지난해와 같이 특정사회단체에서 대회본부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개진하고 있지만 올해에도 특정단체가 본부 식당운영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대회본부 식당 운영과 관련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8월 25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해놓은 이석재 사무국장에 대한 후임과 관련해 체육인들이 직선으로 선출하자는 의견과 이사들이 추천한 인사 중 회장이 임명토록 하자는 의견들도 있어 인사에 대한 임명권자인 군수의 인사 결정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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