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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중풍예방교실’ 운영
  • 김미화 기자2012-09-05 오후 3:59:35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경로당 순회하며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중풍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정석철)에서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4일 구만면 선동경로당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의 중풍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행동요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방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중풍이란 어떠한 것인가, 예방방법으로는 고혈압관리, 싱겁게 먹기 등을 알려주는 등 평소 중풍이나 노인성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문답식으로 쉽게 풀어 알려주고, 혈압과 당뇨관리에 대한 교육 병행은 물론 현장에서 혈압, 당뇨 등 기초검진 체크도 해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인별 사망률 중 중풍(뇌졸중)은 암에 이어서 두 번째에 이르고, 인구 10만명당 70.3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13.9%에 이르러 중풍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뇌혈관의 파열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조기 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말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인구의 노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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