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진료의 사각지역에 있는 노약자 및 영세사육농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7일 삼산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2년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군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위생적인 가축 사양관리 지도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대한수의사회고성군지회(지회장 최만수) 협조를 받아 진료실시반, 소독실시반, 행정지원반을 구성해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펼친다.
이번 순회 진료에서는 진료실시반이 관내 임상경험이 풍부한 동물병원 원장을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가축 검진과 치료까지 할 예정이며, 그 외 축산농가는 방문 질병상담, 방역관리 지도, 임신감정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무료 순회진료 시 치료용 약품뿐만 아니라 파리나 쥐 등을 구제해 농장내부 질병전파 요인을 차단하고, 소독차량을 동원해 마을과 축사 내외 소독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최만수 회장은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가축진료의 사각지역에 있는 노약자와 영세사육농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런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로 영세사육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