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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방문건강관리대상자 ‘밝은세상 나들이’
  • 하나리 기자2012-09-10 오후 5:24:03

7일,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60여명 당항포관광지로 가을 나들이 다녀와

 

고성군에서는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지난 7일 ‘밝은세상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장애나 만성질환으로 평소 혼자서 바깥출입이 힘든 소외취약계층인 고성군 방문건강관리대상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은 지난 7일 산과 바다, 하늘이 어우려져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당항포관광지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들의 이번 나들이는 고성군 보건소에서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그리고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대상자와 자원봉사자가 각각 짝을 지어 휠체어를 타고 당항포관광지 내에 있는 각종 전시관과 주제관을 견학하고, 공룡열차를 타고, 장기자랑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자원봉자와 고성군 장애인단체 등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편안하고 안전한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재활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나들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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