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고 맑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 -
고성군은 양성평등과 밝고 맑고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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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인 정명란 교수를 초청해 양성평등 차별적 인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의 구체적 사례와 남녀의 성희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설명하며 “서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방식의 친밀한 표현이 상대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앞서 이학렬 군수는 별도 지시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성범죄가 일반 여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까지 심각하게 발생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범죄 예방시스템 운영과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공직자부터 사회나 직장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은 “매년 공무원 성희롱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관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에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관내 여성폭력관련 상담소 기능강화와 종사자 자질함양으로 성범죄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